래리 킹
‘토크쇼의 제왕’, ‘대화의 신’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의 앵커. 1957년 라디오 진행자로 방송을 시작한 이후, 50여 년간 5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온 방송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래리 킹은 1985년부터 CNN의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스타 인터뷰어의 반열에 올랐다. 2010년 종영 때까지 25년간 방송된 <래리 킹 라이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왔다. 그의 쇼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미국 대통령들과 빌 게이츠, 넬슨 만델라, 마이클 조던, 레이디 가가 같은 할리우드 스타, 세계적인 지도자, 스포츠 선수 등 셀 수 없이 많은 유명 인사들이 출연했다.
래리 킹은 게스트의 솔직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능력과 특유의 날카롭고 위트 있는 인터뷰로 ‘TV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토크쇼 진행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책은 별 볼 일 없던 그가 ‘대화의 신’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을 생생히 보여준다.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세기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성공적인 대화를 이어나갔던 그만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누구와도’,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상황별 대화법을 쉽고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2013년 여든 살이 넘는 나이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에 복귀했고, 러시아 보도전문채널 RT TV의 <래리 킹 나우>를 진행하며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래리 킹, 원더풀 라이프》, 《리더들은 어떻게 기도할까》 등이 있다
CHAPTER 1 어떤 상대도 사로잡는 대화의 기본 원칙
말,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연습하라
열정과 간절함이 기회를 만든다
솔직함은 소통을 위한 최고의 무기
진실된 태도로 상대방의 마음부터 열어라
상대방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가능한 한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하고, 진심으로 그들을 존중하라. 만일 앞에 앉은 사람의 말에 관심이 없거나 존중하지 않으면 그와 성공적으로 대화를 나눌 생각은 버려야 한다.
당신 자신에 대해 개방하라
말하는 동안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당신이 지나온 길은 어떠하며, 당신이 싫어하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말해주는 것이 대화의 기본 태도이자,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방식이다.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나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
말하기는 하면 할수록 잘하게 되어 있다
말은 많이 해볼수록 더 잘하게 되고 재미를 느끼게 된다. 말하는 방법에 관해 책을 보고 공부할수도 있고, 방이나 차 안에서 혼자 말하기를 연습할 수도 있다. 말을 잘하기 위한 연습을 하려고만 한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CHAPTER 2 말 잘하는 사람들의 영리한 대화법
최고의 화자들만 아는 8가지 말하기 습관
색다른 관점과 통찰력을 드러내라
다양한 경험과 시각은 훌륭한 이야기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소재로 대화하라
“당신은?”이라고 되묻는 걸 잊지 마라
공감은 상대를 춤추게 한다
타이밍 못 맞춘 유머는 마이너스다
나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도 전략이다
유행어를 뺄수록 대화가 신선하다
군더더기 말은 과감하게 없애라
말주변도 습관에 좌우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의 8가지 특징
1.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2. '폭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3.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한다.
4.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려 하지 않는다.
5. 호기심이 많아서 좀 더 알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6. 상대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말할 줄 안다.
7. 유머 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는다.
8. 말하는 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유행어나 과장된 말을 쓰지 마라
유행어를 쓰지 않고 말하면, 당신의 말이 더 잘 전달될 것이고 상대방도 그 뜻을 쉽게 이해할 것이다. 매스컴에서 전파된 유행어는 금방 누구나 쓰는 상투어가 되어버린다. 대화할 때 그것을 너무 남발하면 개성이 없거나 자기표현을 못하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CHAPTER 3 낯선 사람도 두렵지 않은 대화법
대통령 앞에서도 주눅 들 필요 없다
가장 친근한 이야깃거리로 시작한다
질문만 잘해도 대화는 끊기지 않는다
대화의 90%는 ‘경청’이다
말 잘하는 사람은 몸짓부터 다르다
‘선을 넘는 말’은 하지도 마라
대화의 제1규칙은 '경청'이다
훌륭한 화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훌륭한 청자가 되어야 한다. 상대의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면 내가 말할 차례가 됐을 때 더 잘 응대할 수 있고, 말을 더 잘할 수 있다. 상대방이 한 말에 대하여 적절하게 응대할 수 있는 능력은 곧 뛰어난 대담자들의 기본 태도이다.
사람들 대부분은 말할 때 수줍어한다
말하기 전에 주눅 들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당신 스스로가 자신을 드러내며 대화를 즐긴다고 생각할 때, 상대도 그 대화를 좀 더 즐길 수 있다. 또한 당신과 말하고 있는 상대도 어쩌면 꼭 당신만큼 수줍어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수줍음을 떨쳐버리는 데 커다란 힘이 된다.
편안한 분위기는 어색함을 없앤다
처음 만나는 누군가와 말할 때의 어색함은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 상대방에 관한 질문을 해보라. 그러면 당신에게도 말할 소재가 생길 것이며, 상대방은 당신을 매력적인 상대로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에 관한 얘기를 듣기 좋아하기 때문이다.
CHAPTER 4 여럿이 있을 때 먹히는 대화법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1:1로 공략한다
편안할수록 더 배려한다
대화를 독점하지 마라
질문으로 유혹하라
공감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다
유명 인사도 보통 사람처럼 대한다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가장 좋은 질문을 해라
좋은 질문이 좋은 대화의 비결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모든 대화에서 '왜?’라는 질문은 대화를 이어나가게 만들며 서로에게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그것은 말하자면 최고의 질문이자, 대화에 생기와 흥미를 불어넣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여러 사람이 있을 때 대화를 독점하지 마라
말을 많이 하는 것은 듣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길게 말하는 것은 당신이 쌓아 올린 좋은 인상을 나쁘게 만든다.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사람은 그 대가로 신뢰를 잃게 된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무대를 떠날 때'를 알아야 한다.
난생 처음 보는 이성에게는 솔직하게 접근하라
처음 만나는 이성에게 말을 걸 때는 의미 없고 과장된 말을 하지 말고, 솔직하게 나를 드러내라. 그리고 가능하면 대화 초기에 상대에 대해서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라. 당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당신의 스타일로 말하면, 그 대답에 따라 상대방이 자신과 맞는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다.
CHAPTER 5 막힌 일도 쉽게 풀리는 결정적 대화법
성공한 사람들의 3가지 말하기 원칙
‘특징’이 아닌 ‘장점’을 말하라
‘나’를 팔아라
스펙보다는 열정
상사를 간파하라, 말은 그다음이다
명확하게 지시하고 아낌없이 칭찬하라
존중하는 만큼 대접받는다
협상 전문가가 알려주는 이기는 대화
어떻게 원하는 답을 얻는가
회의에서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말하는 법
회의를 주재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프레젠테이션은 말로 보여주는 것이다
애매모호한 말이 필요할 때
당신 자신을 팔아라
나 자신을 팔려고 내놓는 상황은 비단 취업 면접 시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당신 자신을 매력 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모든 일을 말한다. 또한 내가 팔아야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나' 자신을 이야기할 때는 그것의 ‘특징'을 말하지 말고, '장점'을 말해야 한다.
상사에게 굽실거리지 말고 그들을 이해하라
상사에게 지나치게 아첨하면 그들은 당신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대신 상사의 위치와 역할을 이해하고 그들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에서 문제가 생겼을 땐, 바로 이러한 입장에서 그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라.
철저히 준비하고 생산적인 회의를 해라
모든 말에 끼어들어 가치 없는 말을 하고, 평판을 깎기보다는 필요할 때에만 말하는 것이 현명하다. 회의에 참석하여 당신이 무언가 발언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미리 요점을 정리하여 준비하라. 또한 유머 사용에 주저하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남을 비하하는 말을 하지 마라.
CHAPTER 6 청중을 매료시키는 마성의 스피치
내가 가장 잘 아는 것을 말하라
열세 살짜리도 연설이 가능하다
연설을 위한 3가지 단계
사소한 것까지 실전처럼 연습하라
위기일발의 순간 극복하기
말주변 없어도 청중을 사로잡는 연설의 법칙
호응을 이끌어내는 유머 시나리오
분위기를 장악하려면 청중부터 파악하라
비밀을 공유하면 친근해진다
때론 예상치 못한 발언이 환영받는다
명연설은 모두 짧았다
위대한 연설가들의 KISS 법칙
간결하게, 쉽게, 인상적으로
청중 앞에서는 당신이 가장 잘 아는 것을 말하라
청중 앞에서 연설을 잘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잘 아는 일에 관해서 말해야 한다. 잘 모르는 주제나 광범위한 이야깃거리를 말하면 연설은 더욱 힘들어진다. 그저 당신이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말하면 된다. 그런 식으로 접근하면 틀림없이 당신 자신도 훨씬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청중 또한 당신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질 것이다.
연설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연설 전에는 원고를 작성하든지 아니면 요점만을 메모하든지 사전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연설을 여러 번 미리 연습해봄으로써 그 내용, 속도 그리고 표현 방식 등을 익혀 두어야 한다. 또한 연설 시간을 재보는 것이 좋다. 당신에게 할당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미리 알아보고 그 시간에 맞추는 연습 또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항상 청중 입장에서 생각하라
연설 전에는 청중의 기호를 파악하고 그들의 관점에서 생각하라. 그것을 청중들에게 드러낼수록 그들과의 연대감이 생긴다. 또한 링컨과 케네디의 명연설처럼 짧고 간결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라. 세계적 지도자들의 연설에는 진부한 표현, 과장된 문장, 전문용어, 유행어들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평이하고 단순한 표현으로 감동적인 연설을 할 수 있다.
CHAPTER 7 대중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대화법
진심은 편안할 때 드러난다
모든 질문에 답을 할 필요는 없다
토크계의 제왕도 쉼 없이 노력한다
정면돌파가 해답이 될 때도 있다
SNS 시대, 소통은 더욱 중요하다
솔직한 답변을 이끌어내기 위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라
검사가 심문하듯이 공격적인 질문을 해야 분명한 대답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상대방을 개인적인 차원으로 유도함으로써 재미있고 흥미로운 대화가 이루어진다. 상대방이 질문에 대해서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디어에서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1. 당신이 편안한 부분을 고수하라.
2. 최근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숙지하라.
3. 실수에 대한 걱정을 버려라.
4. 라디오와 TV에 본질적으로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라.
5. 목소리, 말투와 어감, 외모 등의 중요 요소들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라.
정보화사회, 소통은 더욱 중요해진다
미디어가 급속도로 발달하고, 커뮤니케이션 장비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소통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진다. 대화는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늘어날 것이며 성공적인 말하기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훌륭한 화자가 되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 열의,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 등을 갖추어야 한다.
CHAPTER 8 대화의 신이 만난 최고의 게스트, 최악의 게스트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의 조건
대화의 신이 만난 최고의 게스트
대화의 신이 만난 최악의 게스트
말이 있으면 실수가 있다
잊지 못할 최악의 실수담
어떤 상황에서도 말은 계속하라
실수는 빨리 잊어버릴수록 좋다
말하면서 실수는 누구나 한다. 그러나 그 실수를 돌이켜 생각하고 다시 그 말이 튀어 나올까봐 걱정하지 말고, 그 실수가 없었던 듯 계속 나아가야 한다. 다시 그럴까봐 걱정하면 틀림없이 또 그렇게 된다. 실수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한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임기응변 또는 솔직함이 무기다
예기치 못한 최악의 상황 속에서 이야기를 해야 할 때는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적절한 임기응변 능력이 필요하다. 만약 그것마저도 힘들다면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양해를 구하고 성의껏 대안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의 4가지 조건
1. 자신의 일에 열정이 있다.
2. 분명하고도 흥미 있게 이야기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그 일에 관하여 좀 더 알고 싶어지게 만든다.
3. 무언가에 약간 화가 나 있는 듯한 절박함이 있다.
4. 자신에 관한 농담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유머 감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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