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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갤러웨이 SCOTT GALLOWAY

by 욕심쟁이77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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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스콧 갤러웨이
SCOTT GALLOWAY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미국 비즈니스계에서 브랜드 전략과 트렌드 예측에 가장 정통한 전문가이자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이 두려워하는 분석가로 꼽힌다. 미국의 MBA 종합 정보업체 포이츠 앤드 퀀츠(POETS&QUANTS)가 뽑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 교수’ 중 한 명에, 세계경제포럼이 뽑은 ‘내일의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S OF TOMORROW)’에 선정되었다. 프로핏(PROPHET), 레드 엔벨로프(RED ENVELOPE), L2를 비롯해 9개의 회사를 설립했고 뉴욕 타임스 컴퍼니, 어번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 UC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 등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그가 운영하는 〈G교수(PROF G)〉와 〈피벗(PIVOT)〉 팟캐스트, 〈노 머시/노 맬리스(NO MERCY/NO MALICE)〉 블로그, 유튜브 채널 등에서 인사이트를 얻으려는 구독자는 수백만 명에 이른다. 〈피벗〉은 2020년 애드위크(ADWEEK)에서 ‘올해의 비즈니스 팟캐스트’로 선정한 바 있다. 이 밖에 현업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섹션4(SECTION4.COM)를 설립해 비즈니스 전략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치밀하게 분석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오른 『플랫폼 제국의 미래』, 『스콧 교수의 인생 경제학』, 『초예측, 부의 미래』(공저) 등이 있다.

"거대한 가속"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앞에 다가온 역사의 변곡점

“이보다 서늘한 포스트 코로나 시나리오는 없었다!”
〈플랫폼 제국의 미래〉 이후 3년, 더 강력해진 스콧 갤러웨이의 예측
팬데믹 이후의 세상을 지배할 3가지 패러다임을 주목하라!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식인’,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석학’으로 꼽히는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가 신작 『거대한 가속(Post Corona)』으로 돌아왔다. 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 등 IT 공룡 ‘빅 4’의 비즈니스 모델과 숨은 확장 전략을 낱낱이 분석한 첫 번째 저서 『플랫폼 제국의 미래(The Four)』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신작은 《뉴욕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등 유수 언론의 극찬을 받은 물론, 팬데믹 기간 중 출간된 도서로는 아마존에서 가장 많은 독자 리뷰가 달리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았다.

이 책에서 갤러웨이는 팬데믹이 초래한 가장 결정적인 영향으로 ‘속도’를 주목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부 트렌드의 방향을 바꾸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사회에 이미 존재하는 역학 관계를 놀라울 만큼 빠르게 바꾸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개인과 사회, 비즈니스의 모든 추세가 10년 앞당겨졌다는 것이다. 그는 이 같은 급류가 이미 거대한 속도로 들이치고 있다고 강조하며 ‘비즈니스 판도’와 ‘고등교육 시장’, ‘공공 시스템’이라는 3가지 분야에서 10년 빨리 찾아온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나간다.

독식하는 승자와 학살당하는 패자로 재편되는 비즈니스 시장
팬데믹 와중에도 굳건히 살아남은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10년 빨라진 변화의 속도, 위기 속 기회를 선점하라!

2020년 8월 애플은 미국 증시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그해 3월에 있었던 충격적인 글로벌 증시 폭락 이후 고작 5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애플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기까지 걸린 기간이 42년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단기간의 엄청난 상승이었다. 애플뿐만 아니라 구글·아마존·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기업은 2020년 중반에만 시가총액이 1조 1,000억 달러 이상 증가했고, 미국 전자상거래업계는 같은 해 3월부터 단 8주 만에 10년치 성장을 이루었다.

이렇게 한쪽에서 쾌재를 부르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무자비한 학살이 진행되었다. 예약(booking),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항공사(airlines), 크루즈 및 카지노(cruises and casinos), 호텔 및 리조트(hotels and resorts)를 뜻하는 ‘BEACH’ 종목의 주가는 같은 기간 평균 50~70퍼센트 하락했다. 엑슨 모빌, 코카콜라 컴퍼니, 3M 등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들은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 이상 증발했고, 유통 강자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와 건강식품업체 GNC, 무지(MUJI) 미국 법인 등 쟁쟁한 브랜드들이 파산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 같은 양극화 현상을 단순히 ‘펜데믹 시기에 유리한 비대면 업종은 살아남고 대면 업종은 추락한 것’으로 분석한다면 이는 매우 단편적인 통찰이다. 갤러웨이는 지나칠 만큼 빠르고 가혹하게 전략 스펙트럼을 바꾸는 ‘과잉 수정’, 가치와 프라이버시가 교환되는 세상에서 ‘개인정보의 프리미엄화’, 손쉽게 비용 구조를 바꾸는 ‘자본의 경량화’가 가능한 기업은 어떤 업종이든 갑작스런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에어비앤비나 우버가 경쟁자들과 달리 끝까지 버티고 있는 것이나, 유통업체 월마트가 유통 공룡 아마존의 독주에도 여전히 성장하는 것은 모두 이 요소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많은 경제 분야를 빠르게 바꾸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승자의 독식과 패자의 도태는 더욱 무자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때일수록 생존은 중요한 목표임에 분명하다. 누구든 지금은 과거에 배운 것을 잊고,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자리 잡기 위한 변신을 시도해야 할 때다.

더욱 강력해진 플랫폼 제국 ‘빅 4’의 다음 행보는 무엇인가?
혼돈의 시기에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 교란자는 누구인가?
팬데믹 이후의 비즈니스 판도에 대한 대담한 예측

갤러웨이가 전작 《플랫폼 제국의 미래》에서 ‘빅 4’라 칭한 구글·아마존·애플·페이스북은 비용과 투입을 늘리지 않아도 저절로 수익이 증가하는 ‘플라이휠(flywheel)’과 독점을 영리하게 결합한 끝에 강력한 플랫폼 제국을 형성했다. 그리고 2020년 나타난 코로나 바이러스는 ‘빅 4’에 사상 최대의 이익과 두 번째 전성기를 선사했고 이들은 IT 업계를 넘어 사방으로 거침없이 뻗어나가고 있다.

그런데 빅테크 기업들은 지금처럼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 내 자사 주가가 2배로 오를 수 있다는 확신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줘야 한다. 그러려면 수익을 1조 달러 가까이 늘려야 하며 새로운 시장에 진입해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빅 4’는 앞으로 무엇을 새로운 먹이로 삼으려 할까? 저자는 막대한 회원 정보를 소유한 아마존이 가장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산업 분야, 반복 매출 ‘런들(rundle)’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애플이 선택할 두 번째 웨어러블, 그 어떤 광고 업체보다 탄탄한 고객 기반을 갖춘 구글과 페이스북의 새로운 시도 등을 언급하며 ‘빅 4’의 다음 행보를 예측한다.

한편 팬데믹은 역설적이게도 ‘빅 4’ 같은 시장 지배자들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신생 기업들의 펀치를 더욱 날렵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에 뚫린 기회의 구멍으로 혁신과 자본이 홍수처럼 밀려들며 교란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공하는 시장 교란자와 무늬만 화려한 스타트업의 차이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룰루레몬, 펠로톤, 원 메디컬, 레모네이드, 와비파커, 브룩리넨 등 주목할 만한 도전자들을 낱낱이 해부한다. 또 테슬라, 쇼피파이, 스포티파이, 트위터, 우버, 위워크 등 도전자와 지배자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다양한 기업의 미래를 냉철하게 진단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누가 비즈니스 세계의 왕좌에 오를 것인지 들려준다.

15년 안에 대학의 25%가 사라진다!
코로나19가 촉발한 대규모 원격 교육 시대,
고등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파격적인 전망

비즈니스 업계만큼이나 팬데믹으로 엄청난 지각변동을 맞이한 분야를 꼽는다면 단연 고등교육(higher education) 분야다. 기술 발전과 혁신에 힘입어 다른 모든 분야가 진보하는 동안에도 7000억 달러 규모의 이 ‘시장’은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팬데믹으로 캠퍼스는 텅 비어버렸고, 완고한 교수들의 저항을 뒤로 한 채 강제적으로 온라인 강의와 원격 교육이 도입된 덕분에 지리적·물리적 제약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문제는 이렇게 되자 비싼 등록금을 내고도 캠퍼스 생활의 이점을 경험하지 못하게 된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학의 필요성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2020년 8월 미국에서는 전체 대학생의 3분의 1이 학교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고, 하버드대학교는 그해 신입생의 20퍼센트가 입학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이에 대해 향후 이러한 경향은 가속화되어 지금의 고등교육 시스템이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라 전망한다. 등록금 값어치를 못하는 10~30% 대학이 사라지며, 살아남은 학교는 벤처캐피탈이나 빅테크 기업과 손잡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 학기는 4개월이 아닌 4~6주짜리 모듈로 전환되고, 기술의 도입으로 일상이 된 온라인 교육은 ‘규모의 확대’를 불러올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비싼 수업료를 받고 소수의 학생에게만 부여해온 명문대의 특권적 가치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소 파격적인 전망이지만 코로나19가 초래한 아이비리그의 재정난과 대학가의 위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예측이며,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투입하는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급격한 변화가 다가올수록
개인과 국가의 효율적 연대가 필요하다!
위기 앞에서 주목받는 공공 시스템의 새로운 미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금껏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되던 공공 시스템에 근본적인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다. 선진국으로 여겨지던 많은 국가가 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내지 못해 큰 충격을 주었고, 사람들은 빌 게이츠나 일론 머스크가 적절한 행동 지침을 알려주기를 기대했다. 팬데믹 기간에 부유한 미국인 3명은 하위 50퍼센트의 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하게 되었으며, 극심한 빈부격차는 이제 출발선뿐만 아니라 결승선마저 고착화하기 시작했다. 기술은 나날이 진보하는데 개인과 사회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것이다.

갤러웨이는 팬데믹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적 혼란을 조망하며, 혁신과 발전이라는 자본주의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인과 정부가 효율적으로 연대할 것을 제안한다. 개인은 성과주의에 대한 맹신에서 벗어나 혁신과 공공의 영역이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권력자들을 감시해야 한다. 또 정부는 부와 특권으로 무장한 계층 대신 정말로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며, 공적 지원이 상위 계층으로 올라가는 데 쓸모 있는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구제, 중산층의 몰락과 커져가는 불평등이 뜨거운 화두가 되어가고 있는 한국에서도 귀담아 들을 만한 조언이다.

크기가 사람 머리카락 두께의 400분의 1에 불과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130조 톤인 지구에서 지금 세대가 익숙했던 모든 것을 바꿔나가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은 기회도 많지만 그만큼 가혹하다. 이 책은 빨라진 미래와 거대한 가속이 두려운 이들에게 가장 확실한 대응 전략을 선사할 것이다.

"플랫폼 제국의 미래"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그리고 새로운 승자

‘IT 4대 제국’이 50년 안에 사라진다!
새로운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가?

출간 즉시 실리콘밸리를 발칵 뒤집은 2017 최고의 화제작, 드디어 한국 출간!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주가 급락…
시가총액 3위에 오른 아마존, 미국 경제의 악몽…
‘빅브라더’ 구글 견제 나선 지구촌…
특허괴물에 물린 애플, 연이은 소송 패소로 1조 원 물어낼 판…
21세기를 지배하는 IT 공룡 ‘빅4’의 행방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타이탄들,
4개의 거인기업에 주목하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이 4개 기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글로벌 시가총액 1~4위를 다투는 초일류 기술기업이라는 것 외에도 이들이 없는 삶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링하다’라는 말이 일반동사처럼 쓰일 만큼 우리는 구글로 길을 찾고, 온갖 검색을 한다. 삼성과 LG가 글로벌 시장에서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기업은 애플이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의 수가 13억 명인 데 반해, 전 세계 페이스북의 가입자는 무려 20억 명이 넘는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얻는다. 아직 한국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상태인 아마존은 국가를 초월하는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으로 책 한 권부터 60인치 TV까지 모든 것을 싼 가격에 빠르게 배송해준다. 아마존은 미국에서만 소비 지출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만큼 그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지하실과 차고 혹은 대학 기숙사에서 소위 ‘컴퓨터 덕후’들의 실험처럼 시작된 이들 기업은 어떻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바라보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삶 속으로 이토록 깊숙이 침투할 수 있었을까? 그간 이들 기업과 그 창업자들의 스토리를 개별적으로 다룬 책들은 많이 있었다. 대부분이 창업자를 창조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묘사하거나 글로벌 기업들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칭송하는 내용들이었다. 그러나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현재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식인인 스콧 갤러웨이는 신작 《플랫폼 제국의 미래》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이들 기업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회사들이 퍼트리는 신화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본질적인 질문들을 제기한다. 그는 이 책에서 4개 기업을 하나로 묶어 ‘The Four’라고 칭하며 이들이 어떻게 기존 회사들을 무너뜨리고, 시장의 룰을 파괴하고, 불공정한 행위로 세력을 확장하며 세상을 집어삼키고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본다. 나아가 이 4개 기업의 미래와 이들에게 도전장을 던질 5번째 주인공이 될 기업은 어디일지 예측한다.

미래 비즈니스를 지배할
최후의 플랫폼 승자는 누구인가?
컴퓨터 하드웨어,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머스, 검색엔진이라는 각각의 분야에서 전혀 서로 상관없을 것 같이 보이는 이들 회사를 하나로 묶는 또 다른 키워드는 바로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모든 플랫폼 기업이 그렇듯 이들 기업은 산업 분야의 확장을 통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시장을 장악하려는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과연 이들 중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아마존은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비전으로 계속되는 적자에도 유통업계의 최상위 포식자가 되었고, 디자이너와 전문가들을 위한 컴퓨터 회사였던 애플은 대중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고가 명품 브랜드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전환시킴으로써 다른 기업들은 따라올 수 없는 프리미엄을 얻게 되었다. 연결되고 공감을 얻고 싶어하는 인간의 근본적인 속성을 건드려 전 세계인을 이어준 페이스북은 우리가 자발적으로 제공한 사진과 정보를 통해 광고 수익을 얻는다. 지식에 대한 욕구와 광고업자들의 영향력을 차단해 신뢰성 높은 검색 기업으로 거듭난 구글은 ‘검색되고 싶어하는’ 모든 기업들이 자신들을 통할 수밖에 없도록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이 책은 20세기만 해도 미미한 존재였던 이들이 어떻게 21세기 ‘플랫폼 제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그들이 선택한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딩 전략, 다른 회사는 따라할 수 없는 독특한 수익 시스템, 경쟁자들을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진입장벽 등 다각도에서 분석하며 신선한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성공 이면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낱낱이 파헤친다.

디지털 시대를 지배하는 거대 테크기업의 성공 전략과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파헤친 최고의 경영서!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플랫폼 제국’으로 명명되는 4개 기업의 현재 지형을 살펴보며 어떻게 산업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위협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제2장부터 제5장까지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향해 가는 이들 기업들이 어떻게 해서 그들만의 제국을 건설하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야후의 아웃소싱 회사로 시작했던 구글이나 대학생들 간의 커뮤니티로 만들었던 페이스북, 온라인 서점에 불과한 것 같았던 아마존이 어떻게 한 국가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었는지 그들의 전략을 살펴본다. 저자는 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인간의 ‘본성’을 건드린 점을 꼽는다. 제7장 ‘기업과 신체’에서 바로 이 내용을 다루는데, 각 기업의 속성을 인간의 뇌, 심장, 생식기에 비유해 그들이 어떻게 우리의 본능에 호소하고, 감정을 움직여 각각의 플랫폼을 거부할 수 없게 만들었는지 설명한다.
제8장에서는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을 알려준다. 1조를 뜻하는 영어 단어 ‘trillion’의 앞 글자를 따서 ‘T 알고리즘’이라 이름 붙인 ‘성공 스펙’은 오늘날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침을 제공해준다. 제9장에서는 현재 4개 기업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신흥 강자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에어비앤비부터 우버, 중국의 알리바바까지 시장의 파이를 잡아먹으며 몸집을 키워가고 있는 또 다른 플랫폼 기업 후보들을 소개하며 새롭게 등장할 제5의 강자를 전망한다.

한국 기업을 위한 조언이 담긴 서문 전격 수록!
오늘날 플랫폼 기업들은 전 세계적인 산업 지형은 물론 우리의 삶의 방식과 세상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그런 이유로 한국 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 플랫폼 기업들에게 이들이 취하는 전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들을 찬양하건 비난하건, 일단 이들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4개 골리앗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오늘날 디지털 시대를 지배하는지 제대로 이해할 때, 이들에 대항할 우리만의 강점을 키울 수 있고 앞으로 생겨날 기회 역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제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이 책은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가려는 많은 기업과 개인에게 충실한 안내서로서 도움을 줄 것이다.

스콧 교수의 인생 경제학 투자와 지불의 법칙

200만 명의 인생을 바꾼 최고의 명강의!
인생 프로가 알려주는 ‘투자와 지불의 법칙’

성공은 많은 사람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않는다. 발 빠른 사람이 다 차지한다. 젊음의 가장 큰 강점은 열정이나 패기가 아니라 ‘시간’이다. 오늘날 ‘균형 잡힌 삶’이 진리인 양 하는 말들(워라밸, 욜로…)과 달리 스콧 교수는 “경제적으로 성공하면서 개인적인 삶의 균형을 완벽하게 잡는 것은 거의 망상에 가깝다.”라고 말한다. 성공에는 대가가 있다. 스콧 교수는 3개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고, 경영대학원에서 커리어를 쌓는 등 젊어서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20대, 머리카락, 결혼생활을 지불했다.

커리어를 한참 쌓는 시기에 그 모든 것을 해내며 ‘균형’을 이룬다는 것은 거의 망상에 가깝다. 또는 ‘죽도록 일하고 있으니 잘 살고 있다고 믿으며 자기학대에 가까울 정도로 일에 집착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을 보면 성공하기 전까지 얼마나 비참한 생활을 견뎌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만약 그 모든 것을 잘해서 균형을 잡는 것이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천재가 아닌 한 당신은 경제적 안정의 상위단계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p.24)

스콧 교수는 인생의 성공을 위한 첫 단계, 즉 부자가 되는 단계에 오르기 위해서는 젊음이라는 자산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무렴, 좋은 투자란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보는 일. 이 책은 당신을 또래에 비해 적은 시간을 지불하되, 더 넓은 영역을 차지할 수 있는 농익은 ‘인생 투자가’가 되도록 이끌 것이다. 만약 39세 이전에 성공하고 싶지만 특출한 재능이 없고, 똘똘한 직원도 못되며, 기발한 사업 아이템도 없다면 스콧 교수의 공식을 따라라. 지루한 일이 곧 섹시한 경제적 보상을 가져다줄 것이고, 일찍부터 성공의 기회가 넘치는 대도시에 입성하고, 마흔 전에는 전체 자산의 30%를 한 종류의 자산에 담아두지 말아라. 이 책이 인생이라는 투자에서 당신이 활용해야 할 성공을 위한 안전 자산이 될 것이다.

“당신의 삶을 잘 보여주는 것은
당신의 첫 집이 아니라 마지막 집이다”

돈이 많으면 행복은 더 자주 찾아온다. 이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돈과 행복이 영원히 비례 관계에 있는가? 그렇지 않다. 스콧 교수는 경제적 안정에 도달하면, 행복은 돈과 수평 관계를 이룬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경제적 성공 이상의 가치를 지닌,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은 어디에서 올까?
인생이란 만기일이 정해진 투자다. 죽음을 앞에 두고 ‘행복’이라는 수익을 최대한 오래 맛보기 위해서는 ‘관계’에 투자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을 함께해 주며, 때로는 같이 슬퍼해줄 수 있는 사람, 인생의 고난에 방파제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 점점 더 공허해지는 삶에 존재 이유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 우리의 마지막을 평안하게 배웅해줄 수 있는 사람. 가족, 친구, 동료, 이웃 등 ‘관계’야말로 당신의 인생이 마지막까지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우리는 모두 행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을 발견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 그리고 대체로 그것을 절대 놓치지 않고 최대한 빨리 만족감에 도달한다. 그 능력은 바로 그 어떤 것보다, 그 누구보다 당신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다. (p.139)

누구에게나 맞는 ‘인생 사용설명서’는 없다!
다만, ‘잘 산 인생’에 대한 명쾌한 공식은 있다!

이 책의 모든 공식과 법칙은 스콧 교수의 경험과 경영학적 연구로부터 나온다. “당신의 열정을 따르라.”, “포기하지 말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미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행복에만 집중하고, 나만을 위해 살라고 말하는 사람 또한 적어도 자신의 행복에 집중할 만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다. 이 책에 보편적인 인생 사용설명서 같은 것은 없다. 다만, 저명한 괴짜 경영학 교수가 진솔하게 고찰한 ‘잘 산 인생에 대한 명쾌한 공식’이 있을 뿐이다. 자신의 인생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우량주로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제 성공한 사람들의 번지르르한 조언이 아닌 인생 프로의 ‘공식’을 따라야 할 때이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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