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usiness/저널11

“나쁜 리더는 없다 나쁜 시스템이 있을 뿐” ‘전략적 결정’ 최고 전문가 올리비에 시보니 교수 기업 CEO(최고경영자) 혹은 오너가 항상 옳을 수는 없다. 회사의 신사업이나 사업 구조조정, 더 작게는 조직 개편이나 외부 인재 수혈이 성공적이지 못할 가능성은 얼마든 있다. 그렇다면 이는 리더가 부족한 탓일까. 이른바 ‘전략적 결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HEC파리의 올리비에 시보니(Olivier Sibony·53) 교수는 “결정권자가 아닌, 결정하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많은 기업이 ‘위대한 리더’를 맹신(盲信)하다, 실패하면 모든 책임을 리더 탓으로 돌립니다. 이는 매우 잘못된 일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체계화된 의사 결정 구조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리더가 아니라, 리더가 결정을 내리는 (의사 결정) 구조와 방식이 문제입.. 2021. 8. 20.
저출산 충격 보고서 "100년후 서울 강남·광진·관악·마포만 생존" 저출산ㆍ고령화로 한국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2117년에는 1510만명에 불과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전국 대다수 도시가 고령인구 대부 가임기 여성 비율이 0.2명도 안되는 이른바 ‘소멸단계’에 진입한다. 감사원이 최근 내놓은 ‘저출산고령화 감사 결과 보고서’가 그린 100년 후 한국의 우울한 현실이다. 통계청에 의뢰해 100년 후인 2117년의 인구를 추계한 결과가 나와 있다. 통계청은 50년 후인 2067년까지는 장래 인구추계를 했으나 100년 후 추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지역별 100년 후 인구 전망. 19일 이에 따르면 합계출산율 0.98명(2018년 전국 합계출산율)과 중위 수준의 사회적 이동이 지속될 것으로 가정할 때 한국 전체 인구는 2017년 5136만명에서 2067년엔 3689.. 2021.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