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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회사

Tech :아이폰13은 잘 팔릴까?

by 욕심쟁이77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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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소비자 기반 충분한 아이폰13의 판매 호조 전망
• 카메라. 디스플레이, AP 모두 향후 2-3년간 재료비 증가 요소 충분. 프리미엄 중심의 ASP 상승 트렌드 전망


WHAT'S THE STORY? 

Part 1. 아이폰 13은 잘 팔릴까

아이폰13 판매 호조 예상: 우리는 아이폰13의 판매 호조를 예상한다. 가장 주목하는 것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층이 코로나19 이후 더 두터워졌다는 점이다. 때마침 화웨이, LG전자 등 경쟁사의 퇴출도 있었다. 큰 그림에서 아이폰 12와 폴더블의 성공은 궤를 같이 한다.

아이폰 12의 성공이 독인가: 많은 투자자들이 아이폰13의 판매를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아이폰이 연속적으로 성공한 사례가 흔치 않은데, 아이폰 12가 황금 교체주기와 맞물려 성공하였다는 점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한다.

소비자의 구매력과 중국: 아이폰 12와 아이폰13 모두 이젠 제품 고유의 상품성보다는 '대구성 소비재'로서의 럭셔리 제품 판매로 접근이 필요하다. 하이엔드 소비자의 IT 구매 욕구가 얼마나 줄어들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TV나 가전과는 달리 스마트폰은 아직 회복 전이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내에서의 아이폰 판매 금지가 유일한 리스크라고 본다.

ASP 상승 트렌드 시작될 수 있을까: 2021년 아이폰13의 가격 유지를 예상한다. 그러나 이번 아이폰13의 특징인 배터리 사용시간과 고사양 카메라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2022년부터는 '프로 모델'의 가격 상승 사이클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하이엔드 중심의 업그레이드 사이클 시작이다. 올해는 에어팟, 아이패드 미니에서도 판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Part 2. 아이폰 개발 방향

끝나지 않은 카에라 업그레이드: 트리플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의 장착으로 일단락되었다고 생각한 카메라 판가는 센서 크기, 센서시프트 액추에이터 등으로 지속 상승 중이다. 2021년 아이폰용 카메라 구매량은 약 17% 성장한 15.2조원으로 추정한다. 애플이 만약 폴디드 줌을 채용한다면 2024년까지 추가적인 판가 상승 동력을 제공한다. 애플이 만약 폴디드 줌을 채용한다면 2024년까지 추가적인 판가 상승 동력을 제공한다.

폴더블 채용 가능성?: 채용 방향에는 이견이 없다. IOS 플랫폼 강화를 위한 하드웨어 라인업에 폴더블 기기는 필수이다. 폴더블+폴디드 카메라로 2,000달러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아이폰의 등장이 이번 업그레이드 사이클의 최정점이다.

반도체의 미래: 코어 수가 확대되는 PC/아이패드와 달리, AI블럭의 확대가 아이폰 AP의 핵심이다. 2022년 아이폰 신모델 AP는 TSMC의 3nm를 통해 생산될 전망이다.

재료비 상승 부담: BOM 증가를 보면 판가 상승이 나타나지 않을 수가 없다. 다만 소비자 가격 저항을 고려할 때, 하이엔드와 로우엔드의 스펙 격차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 이미 하이엔드 소비자는 지갑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 한단계 높은 세그멘트의 등장도 가능하다.

 

출처: 삼성증권 2021년 9월 10일 이종욱 Anal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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