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by 욕심쟁이77 2020. 8. 22.
728x90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어원에 따라 해석하면 미생물을 억제하기 위한 항생제 (antibiotics)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즉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을 제거하는 항생제와 반대 로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1) 일반적인 정의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유익한 균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 (FAO)와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2001년 프로바이오틱스를 “"Live microorganisms which when administered in adequate amounts confer a health benefit on the host"로 즉 적당량 적용했을 때 건강에 이로운 살아있는 미생물로 정의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으로 구성된 제품’이라는 제품 유형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를 다룬 리포트 12호에서 언급했듯이 건강에 이로운 미생물 군집을 증대 시키기 위한 제품/서비스의 대표적인 유형이 해당 미생물을 섭취하도록 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있으며 그 외 해당 미생물의 먹이 섭취를 통해 증식을 유도하거나 직접 해당 미생물을 이식하는 분변이식이 있다. 또한 미생물이 인체와 상호작용하는 단계에 따라서도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 하나의 제품유형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인체에 이로운 특정 미생물의 성장 및 활성을 강화할 수 있는 섬유소 같은 식품 내 비소화성(non-digestible) 조합물로 구성된 제품이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이로운 특정 미생물 그 자체로 구성된 제품이며,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라는 최근의 개념은 효소나 펩타이드 등 특정 미생물이 만들어내 서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대사물질(metabolite)로 구성된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목적에는 직접적으로 인체에 좋은 기능을 가진 미생물들을 섭취함으로써 그 효과를 증대하는 것과 장내 유해균의 확대로 인한 미생물 불균형(dysbiosis)을 해소하는 것이 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로 섭취한 미생물이 항생제 혹은 항암제 등과 같은 장내 균형을 깨는 환경요인의 영향을 줄이거나 아니면 깨진 장내 균형의 회복을 즉 균형상태로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대표적인 작용 기작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섭취한 미생물이 병원성균 과 자리경쟁을 함으로써 병원성균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잘 알려진 소화개선 균주인 Lactobacillus rhamnosus GG (LGG)와 같이 그 자체가 장내에 정착하지 않지만 다른 유익 균의 장내 정착을 돕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이 작용할 수도 있다.

 

그동안 프로바이오틱스로는 젖산균(lactic acid bacteria)이라고도 하는 유산균이 대부분 사 용되었기 때문에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스보다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유산균은 당류를 발 효하여 에너지를 획득하고 다량의 락트산을 생성하는 세균을 지칭하는 관용어로 분류학적 용어는 아니며 그 정의에 적합한 균속으로는 Lactobacillus, Lactococcus, Leuconostoc, Pediococcus, Bifidobacterium 등이 있다. 유산균 외에도 Saccharomyces boulardii 와 같은 이스트(Yeast)도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 사용되어 왔으며 점액 분해 박테리아인 Akkermansia muciniphila는 현재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 개발 중이다.

 

 

 

전체 시장은 2016년 366억 달러로 연평균 7.8%로 성장하여 2022년 572억 달러에 이를 것 으로 전망된다. 2016년기준 식품∙ 음료 부문은 266억 달러로 약 73%를 차지하며 뒤이어 건 강보조식품 부문이 65억 달러로 약 18%를 차지했다.

지역별 시장은 2016년 기준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2016년 138억 달러로 전체의 약 37.9% 를 차지하며 가장 큰 시장을 이루고 있다. 이후 연평균 8.0%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22년에는 219억 달러에 이르러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3%로 더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시장도 2016년 111억 달러로 전체의 약 30.2%를 차지하며 연평 균 7.7%로 성장해 2022년에는 17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성장은 식품음료 부문과 건강보조식품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며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음료 부문은 2016년 101억 달러로 전체의 약 73.0%를 차지하며 가 장 큰 시장을 이루고 있다. 이후 연평균 8.2%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22년에는 162 억 달러에 이르며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3.9%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