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선택 설계자들" 어떻게 함정을 피하고 탁월한 결정을 내릴 것인가

by 욕심쟁이77 2022. 5. 8.
728x90
반응형
“당신은 의사결정자인가, 선택 설계자인가?”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의사결정을 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에 결정하는 데 있어서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략적 의사결정이 곧 성공으로 연결되는 직장에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조직은 끊임없이 의사결정을 생산하는 ‘의사결정의 공장’이다. 의사결정의 공장에는 의사결정의 품질을 점검할 만한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선택 설계자들》의 핵심 목적은 팀, 부서,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을 ‘의사결정자’에서 ‘의사결정 프로세스 설계자’로 바꾸는 데 있다. 올리비에 시보니는 전략적 의사결정의 과정에서 내재된 편향을 없애고 현명한 판단을 하는 리더들의 공통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현명한 리더는 자신을 단순히 건전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혼자서는 결코 최적의 의사결정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을 조직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의사결정 설계자로 바라본다.”(p.28)
《선택 설계자들》은 올리비에 시보니가 맥킨지 경영 컨설턴트로서의 실무 경험과 HEC파리의 겸임교수, 옥스퍼드대학교 사이드비즈니스스쿨의 부연구원으로 지내며 연구해온 경영전략의 최신 연구 사례를 집대성한 책이다. 올리비에 시보니와 함께 여러 권의 책을 공저한 바 있는 대니얼 카너먼은 이 책에 대해 “경영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역작이다! 놀랍게도, 읽는 재미 또한 대단하다”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이자 《오리지널스》를 쓴 애덤 그랜트는 “맥킨지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행동과학에 관한 탁월한 지식을 활용하여 조직이 모든 구성원보다 더 현명해지는 법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선택 설계자들》은 리더와 조직이 좋은 결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함정을 피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한편, 독자 스스로 자신만의 “결정의 예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가 되어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중요한 의사결정 앞에서 이 책을 곁에 둔다면, 당신은 든든한 조력자를 얻은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