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백신 접종하면 싱가포르 입국 가능?

욕심쟁이77 2021. 1. 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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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코로나 19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여행 제한정책을 완화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다. 원래 다보스(Davos)에서 열려야 하지만 유럽의 팬데믹 문제로 인해 처음으로 아시아에 선보이게 될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카페, 레스토랑, 상점 거리로 유명한 캄퐁 글램 쿼터의 하지 레인. © Brostoc / Getty Images

싱가포르는 지난 5월 록다운 정책을 해제한 이후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성공적인 통제를 유지해오고 있다. 엄격한 접촉자 추적 시스템 덕분에 일일 감염자 수는 거의 제로에 가깝고, 대중은 규칙을 잘 지키고 있으며, 해외여행 역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의 관계자들은 올해 5월까지 이 같은 제한을 점차 완화시키려 하고 있다. 원래 다보스(Davos)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경제 포럼이 유럽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문제로 인해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의 케이블카. ©seng chye t / Getty Images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고려하고 있는 규제사항 중 하나가 바로 백신이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여행 제한 정책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백신 접종이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을 절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면 우리는 당연히 SHN(Stay-Home-Notice) 제재를 완화할 것입니다.” 싱가포르 바이러스 테스크포스 팀의 공동 책임자인 로렌스 웡(Lawrence Wong)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공식 성명에서 말했다. 이 같은 제안은 싱가포르가 지난 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가적 백신 프로그램을 시행한 나라가 되면서 야기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백신을 맞은 승객은 물론 항공편으로 싱가포르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19 SHN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위험도가 낮은 국가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여행자들은 자신들의 거주지에서 7일 동안 머무르거나 격리를 하도록 요구되고 있으며, 도착 전 그리고 격리가 끝나기 전에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그 밖의 모든 여행자들은 반드시 정부에서 지정한 시설에서 격리를 거쳐야 하며 역시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또한 여행자들은 격리를 하는 동안 전자 모니터 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출처: lonely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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